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7월 20일(수) 큐티 묵상(출 2:11-25)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7. 21. 02:41

내 열심과 하나님의 열심(2:11-25) 

 

모세는 애굽에서 40년 동안 부족할 것이 없는 왕궁 생활을 했지만, 그 가슴에는 자신이 히브리인이라는 정체성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애굽 사람이 히브리 사람을 치는 것을 보고는 애굽 사람을 쳐 죽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모세는 결국 살인자가 되고 왕궁의 화려한 삶을 떠나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전히 힘든 날들을 보내던 이스라엘을 자기 능력으로 구원하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기에 혈기와 의분을 절제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모세의 자기 열심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고통 중에 있는 이스라엘을 돌보시고 그들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구원할 준비를 해나가고 계셨습니다. 그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은 그들의 의로움이나 공로 때문이 아닌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과 맺은 언약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구원은 내 의와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를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더불어 가족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의 구원을 내 열심으로 이뤄보겠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우리에게 열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잘못된 열심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부터는 내 열심이 아닌 나를 기억하사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은혜)으로 사는 비결을 배우며 삽시다. 100% 옳으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께 전적으로 맡기고 의지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을 기대하며 말씀에 붙들려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