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6월 10일(금) 큐티 묵상(창 48:8-22)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6. 12. 04:38

내 뜻과 하나님의 뜻 앞에서 (48:8-22) 

 

야곱이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요셉이 두 아들을 데리고 옵니다. 야곱은 마지막 힘을 내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양자로 삼아 야곱의 아들이 되게 하겠다고 말합니다.

 

이어서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축복을 합니다. 그런데 야곱은 둘째인 에브라임에게 오른손을 얹어 장자의 복을 줍니다. 요셉이 므낫세가 장자이니 므낫세에게 오른 손을 얹어 축복해 달라며 손을 바꿔보려 하지만 야곱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장자에게 주는 두 몫의 축복을 요셉에게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의 눈이 밝은 요셉은 장자만이 장자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영적인 눈이 밝은 야곱은 사회적 관습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주권을 깨닫고 둘째인 에브라임에게 축복합니다.

 

이것에 대해 히브리서 11장에서는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한 것이 믿음의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요셉이 두 몫의 복을 받고, 동생인 에브라임이 장자의 복을 받는 이유에 대해서 분명하게 밝히지는 않지만, 야곱은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이 일을 행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뜻을 이루려고 하는 욕심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며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길보다 높음을 깨달아야 합니다.(55:8-9)

 

혹시 내 생각에만 빠져서 부모님의 마음, 자녀의 마음을 모른 채 말하고 행동함으로 상처를 주는 일은 없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생각이나 가치관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바라기는 오늘도 나의 한계를 잘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을 기쁘게 따르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