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6월 6일(월) 큐티 묵상(창 46:8-27)
고난을 통해 인도하시는 하나님 (창 46:8-27)
요셉이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은 야곱은 죽기 전에 요셉을 보기를 원하는 마음에, 모든 소유를 이끌고 애굽으로 출발합니다. 애굽으로 가던 중에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는데,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는 약속을 해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 가족의 명단을 모계별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아내들을 통해 가정을 번성하게 하셨음을 보여줍니다.
레아는 라헬에게 남편의 사랑을 빼앗겨 고통을 겪었고, 낳은 아들들은 살인과 근친상간을 범하며, 딸은 강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송한 레아는 누구보다도 많은 자손을 낳았고, 그 자손으로부터 제사장 지파와 다윗 왕가가 나오게 됩니다.
라헬은 남편 야곱의 사랑을 받았음에도 자녀를 낳지 못해 곤고한 세월을 보내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요셉과 베냐민을 낳게 됩니다.
야곱이 아내 레아에게서 낳은 자손이 33명, 레아의 여종 실바에게서 낳은 자손이 16명입니다. 또한 아내 라헬에게서 14명을, 라헬의 여종 빌하에게서 7명의 자손을 낳아 애굽으로 이주한 모든 식구가 70명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야곱의 아내들과 여종들의 고난을 통해서도 대가족이 나왔듯이,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가정을 통해 반드시 구원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지금은 어렵고 힘든 시간이 있을지라도, 그 모든 것을 통해 나와 가족을 다듬어 가시고, 하나님의 완전한 섭리를 따라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나아갑시다.
야곱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도 반드시 새 일을 행하실 줄로 믿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인내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