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5월 2일(월) 큐티 묵상(창 29:21-35)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5. 1. 06:34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29:21-35)

 

다시 창세기를 묵상합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과 형 에서를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받고는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을 갑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먼 타지에 있었던 라반의 집을 찾아가는 것이 얼마나 막막했겠습니까?

 

야곱이 한 우물가에 도착했을 때, 하란에서 온 목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야곱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라반의 이름을 물었는데, 그들이 라반을 알고 있었고, 극적으로 라반과 그의 딸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순간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시며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야곱이 라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야곱을 라반에게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야곱은 라반의 딸 라헬을 사랑하여 7년을 일한 뒤에 결혼을 하겠다고 라반과 합의하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7년의 세월이 지난 뒤에, 라반이 야곱을 속여 라헬의 언니인 레아를 야곱에게 줍니다.

 

눈이 먼 아버지를 속여서 형의 축복을 받고 도망온 야곱은 자신보다 더 잘 속이는 라반을 만나서 자신이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사기를 당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야곱보다 더 잘 속이는 라반을 통해서 야곱의 죄를 깨닫게 하십니다. 야곱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게 악한 일을 당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조차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분명한 것은 야곱의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복을 주십니다. 레아와 라헬, 그리고 두 명의 여종을 통해 야곱은 12명의 아들을 낳게 되고, 그들이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때때로 악인들도 만나고, 악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하겠지만, 그 모든 것들이 합력하여 구원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나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이루어짐을 믿고 믿음과 인내로 최선을 다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