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4월 21일(목) 큐티 묵상(요일 2:12-27)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4. 21. 00:28

주 안에 거하라 (요일 2:12-27)

 

사도 요한은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를 위해서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예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 적그리스도는 거짓 진리를 퍼트려 성도를 미혹하는 이단을 의미하는데, 당시에는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던 영지주의자들을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도 요한은 자신의 편지를 받는 성도들을 향해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는 자”(20)라고 부릅니다. , 성도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자이기에 성령의 도우심으로 미혹의 영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자입니다. 그러기에 진리의 말씀을 가진 성도들에게 주의를 시키면서 미혹을 받지 않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성도들이 적그리스도에게 미혹되지 않으려면 먼저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24)고 가르칩니다.

여기 처음부터 들은 것은 당시 성도들이 사도들로부터 전해 들은 순수한 진리를 가리킵니다. 이 진리를 마음 안에 있게 하고, 그 진리에서 떠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그렇게 사는 우리를 잘한다고 칭찬해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사는 우리를 비난하고 무시하며 정죄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 가치관으로 사는 사람들은 하늘 보좌에 계셨던 그 분이 낮고 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죄를 지고 죽임당하신 것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이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잘 간직하고 주 안에 거하며 살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회개하며 결단합시다.

그동안 세상 가치관으로 행복을 누리려고 했던 헛된 마음들을 회개합시다. 그리고 이제는 적그리스도의 가치관과 같은 세상 진리를 버리고, 천국을 바라는 그리스도의 가치관으로 살기를 결단합시다.

 

오늘도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주 안에 거함으로 승리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