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4월 4일(월) 큐티 묵상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4. 4. 07:26

주님께 내 마음을 드립니다 (12:35-44)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서기관들에게 그리스도와 다윗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십니다. 서기관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에게서 나올 것을 믿었지만, 그 훌륭한 다윗이 자신의 혈통에서 나오는 메시아를 주라고 고백하는 것은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서기관들의 영적 무지함과 사회적 부패함을 지적하면서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서기관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며 인사 받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회당과 잔치의 높은 자리에 앉기를 원했습니다. 심지어 과부와 같은 약자들을 돌봐주는 체 하면서도 자신들의 배를 채웠습니다. 한마디로 그들은 보이는 것으로 사람을 차별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이런 위선적인 자들에게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 특히 오래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범죄하면 더 중한 판결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이 시간 나는 본질에 충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혹시 남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쓰는 위선적인 종교인의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며 기도하십시다.

 

특별히 예수님은 과부가 두 렙돈을 헌금한 것에 대해서, 이는 그 어떤 부자들보다 많이 한 것이라고 칭찬하십니다. 왜냐하면 부자들은 있는 것 중에 얼마를 헌금하였지만, 이 과부는 생활비 전부를 드렸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문제는 마음입니다. 마음의 중심에 내 것만 있을 뿐, 거기에 하나님의 것은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에서 마음이 상하면 그동안 헌금한 것을 돌려달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과부의 헌금을 칭찬하신 이유는 그 과부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헌금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 인격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나의 모든 소유가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주님께 사랑과 감사의 고백을 드리며 사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