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월 14일(월) 큐티 묵상
하나님의 일하심과 우리의 순종 (창 24:28-49)
창세기 24장은 아브라함이 이삭의 신부를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이 가나안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자신의 고향 땅에서 이삭의 아내를 구하도록 합니다. 아브라함은 이 중요한 일을 자기 집의 모든 소유를 맡은 종에게 맡깁니다.
이삭의 아내를 찾기 위해 아브라함의 종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기도입니다. 12절에 보면 종의 기도가 나오는데, 종은 하나님께서 순조롭게 만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표적으로, 우물가에서 자신에게 물을 달라고 청할 때, 자신에게뿐만 아니라 낙타에게도 물을 마시게 하는 소녀가 있으면, 그 소녀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이삭의 아내로 알겠다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이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 항아리를 들고 나오고, 종이 요청을 하자 자신과 낙타들에게도 물을 마시게 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종은 하나님께서 평탄하게 인도하심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리브가가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손녀인 것을 알게 되고,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기 위해 친히 일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약속하신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하나님께서는 친히 일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겠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과정에는 사람들의 믿음이 사용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종을 보내고, 종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충실하게 맡은 일을 수행합니다. 리브가는 이 모든 일을 듣고 마치 아브라함이 그러했던 것처럼 신속하게 고향과 부모를 떠나 이삭에게 가겠다고 결정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선한 역사는 사람들의 믿음의 순종을 통해 이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합당한 것들을 기도로 구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믿으며 순종의 길을 걷도록 결단합시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순종의 적용을 하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