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3월 9일(수) 큐티 묵상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3. 9. 07:13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언약 (21:22-34)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이 블레셋 땅에 나그네로 살고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랄 왕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찾아와서 하는 말이,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삶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아비멜렉의 눈에도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함께하시는 것으로 보였던 모양입니다. 아마도 아브라함이 그랄 사람들에게 많은 손해와 불이익을 당하였지만 다투거나 싸우지 않았던 것이 중요한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비멜렉은 이런 모습을 부러워하며 아브라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언약을 맺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의 삶이 비록 연약해 보여도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갈 때 세상은 성도의 삶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든지”,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나타내 보일 때 모두가 알게 될 줄로 믿습니다.

 

브엘세바 언약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 언약을 체결할 때, 우물의 사용권을 영구적으로 보장받기 위해서 암양 새끼 일곱”(맹세의 엄중성)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언약 체결 후 그 장소를 브엘세바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가나안 땅에 있는 우물을 합법적으로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맹세의 우물 브엘세바를 아브라함이 소유한 것은, 장차 가나안 땅 전체를 반드시 소유하게 될 일에 대한 전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이 값을 주고 우물을 샀듯이, 구원의 문제에도 값이 치러져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 죽음이라는 값을 치루신 것처럼, 영혼 구원을 위해 나의 시간과 물질을 사용할 때, 구원의 열매가 맺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