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병상에서의 다섯 가지 감사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2. 25. 21:08
세계적인 문학가로서 '제2차 대전', '너무나 먼 다리', '가장 길었던 날' 등 대작을 쓴 코넬리어스 라이언(Cornelius Ryan)은 5년간 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다가 죽었다. 그 투병 기록을 부인이 책으로 엮은 것이 '가장 긴 밤 (The Longer Night)'인데 그녀는 생전의 남편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하였다.
"남편은 아침마다 일어나면 똑같은 기도를 소리내어 반복하였다.
'하나님, 또 하루 좋은날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어느날 나는 남편에게 무엇이 그토록 좋은 날이냐고 물었다. 남편이 자기가 암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남은 날이 많지 않음을 자각하고 있었을 터인데 그런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때 남편은 평소에 생각해 두었던 것처럼 새 날을 맞이하는 기쁨을 다섯 가지로 거침없이 말하는 것이었다.
그는 '새로운 하루가 좋은 이유는
첫째, 아내를 또 볼 수 있기 때문이고,
둘째, 가족들을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이며,
셋째, 병들어 눕기 전에 마지막 작품인 「가장 길었던 날」을 탈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이며,
넷째, 병과 싸울 의지와 힘을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시기 때문이며,
다섯째, 주님이 언제나 저기가까운 바로 앞에 계신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