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2월 18일(금) 큐티 묵상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2. 18. 10:04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6:45-56)

 

오늘 본문은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에 예수님이 제자들을 재촉해서 즉시 벳새다로 보내시고, 자신은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왜 예수님은 놀라운 축복의 잔치가 있은 이후에 이런 행동을 하셨을까요? 그것은 오병이어의 기적과 관련이 있습니다.

마가복음에는 잘 나타나 있지는 않지만, 요한복음 6장을 보면,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예수님을 가리켜 이 세상에 오실 선지자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억지로 붙들어 임금을 삼으려고 했던 것이지요. 이것을 예수님이 아시고는 얼른 움직이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이런 행동과 요구에도 끄떡없을 만큼 자제력과 통제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시지만, 제자들은 그렇지 못했기에 염려해서 얼른 배에 태워 보낸 것입니다. 그런데 배를 타고 가던 제자들은 풍랑을 만나 죽을 고생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풍랑이라는 문제와 사건을 만난 제자들이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이었어야 했을까요?

-- 바로 조금 전에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주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다시 한번 주님의 능력을 믿고 기대하는 것이 마땅했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당장 불어닥친 풍랑의 사건에 빠져서, 이적을 보고 경험했던 예수님은 기억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물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예수님의 반응

이에 예수님이 한 마디 하십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약점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믿음 없이 행할지라도 주님은 다시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41:10)

 

오늘도 물 위를 육지같이 걸어오시는 능력의 주님을 바라보며 사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