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2월 16일(수) 큐티 묵상
세례 요한의 죽음 (막 6:14-29)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오늘 본문 14절은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이에”라고 하는 표현은 앞선 단락의 내용인,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서 전도 여행을 보냈던 내용“을 말합니다.
제자들이 전도 여행을 통하여서 많은 병자들이 나음을 입었고, 또 귀신들이 쫓겨 나갔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로 돌아오는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제자들의 이런 사역의 결과로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라기는 우리의 예배와 사역과 삶도 이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이름이나, 우리가 이룬 것들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만이 드러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특별히 가족들과 자녀들의 삶에 예수 이름이 드러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정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목이 베이는 사건이 올지라도
본문 17-29절까지는, 헤롯왕이 예수를 가리키면서, 죽은 세례 요한이 다시 살아왔다고 말하는 내용을 회고록처럼 전해 주고 있습니다.
헤롯이 아내를 버리고 이복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아내로 맞이한 것을 요한이 책망했습니다. 이에 헤로디아는 눈엣가시처럼 보이는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다가, 결국에는 목을 베어 죽입니다.
결국 요한은 참혹하게 목 베임을 당했지만, 말씀대로 살았던 삶의 모습은 죽은 후에도 살아 있는 왕으로 하여금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 사람들처럼 헤로디아의 미모와 헛된 세상 인맥을 추구하며 살지 않도록 결단합시다.
그리고 비록 목이 베이는 것과 같은 사건을 만날지라도, 세상적인 방법이나 가치관을 따라 결정하지 않고, 끝까지 말씀을 따라 사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