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36:20-32 계속되는 하나님의 말씀
계속되는 하나님의 말씀(렘 36:20-32)
예레미야와 바룩에 의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고관들에 의해 왕에게 전달됩니다. 그런데 여호야김 왕은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두루마리를 화롯불에 태워버립니다. 그리고 선지자들을 잡아 옥에 가둡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왕으로 세워준 애굽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합니다. 아마도 이렇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런 교만은 피할 수 없는 심판의 재앙만 더 불러 일으킬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야김 왕이 불태운 두루마리 말씀을 다시 기록하라고 예레미야에게 말씀합니다. 이번에는 이전 것보다 더 많은 양을 기록하게 하십니다.
동시에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태운 여호야김 왕에 대한 심판의 말씀도 하십니다.
30절에 보면, “그에게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의 시체는 버림을 당하여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보다 세상 것을 더 의지하게 되면, 당장은 좋아 보이고 있어 보일지는 몰라도 결국은 망하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당장 돈을 아끼려고 십일조를 하지 않거나, 당장 자기 유익을 위해 주일 예배를 드리지 않거나 하는 것들이 결국은 축복이 아니라 망하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거나 믿고 있는 것들이 없도록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의 길을 걷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나오는 말씀은, 여호야김 왕이 기록된 말씀의 두루마리를 불태우자, 하나님께서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 말씀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우리 같으면 다시 보지 않을 사람으로 낙인해 버리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불태워버렸던 극악무도함을 보시고도 다시, 여전히 말씀으로 찾아오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며 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합시다. 말씀을 한두 번 외면할 수는 있어도 주님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비록 문제와 사건이 주어지더라도, 그것은 나를 찾아오시는 주님의 사랑임을 기억하며,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돌아오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 안에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